[글로벌경영대상] 고창군…문화·생태 관광지로 발돋움
‘자연을 품다. 세계적인 명품 생태도시 고창!’ 고창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양 최대 군락지인 고인돌 유적지, 그리고 기암괴석과 낙조가 아름다워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에는 1500년 고찰 선운사를 품고 있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성지이며, 조선후기 봉건사회의 모순과 외세의 침탈에 대항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역사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는 복분자와 풍천장어, 수박, 고추, 바지락 등이 있다. 특히, 고창 수박은 올해로 한국 대표브랜드로서 7년 연속, 고창복분자 ’선연‘은 5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명품수박 출시전에서는 프리미엄급 수박 1통이 경매가 30만원에 낙찰됐다. 고창은 한국 최초 군 행정구역 전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인돌유적지와 람사르습지(운곡습지·고창갯벌), 선운산도립공원,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주요 핵심지역을 연결해 세계적인 문화 및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창군은 청정자연지역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및 이를 이용한 고품질 가공품을 생산하는 한편, 우수한 농수산물·가공품에 생물권보전지역 로고(이하 BR로고)를 부착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함과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 고창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 유일 게르마늄 성분의 온천수로 유명한 석정온천 관광지 ‘고창 Well-Park City’는 건강ㆍ휴양ㆍ레저ㆍ온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자연치유형 리조트(건강리타이어먼트 빌리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2011년에 개장한 골프장과 석정힐스·힐링카운티(펜션), 홀론의원, 온천 휴스파 외에도 온천휴양병원, 노인복지주택, 관광호텔, 승마장, 명품아울렛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방장산 일원에 고창 산악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고자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고, 산악자전거 전용코스‘15km와 ’MTB체험코스ㆍ펌프트랙‘등 트레이닝센터, 치유숲길ㆍ산책로 등을 조성, 가족이 함께 레저와 휴양은 물론 국제 MTB대회도 개최하는 등 레저스포츠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806만명이었고, 올해에는 100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