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글로벌경영대상] 전병원…재능기부 나선 척추·관절 전문

‘전병원’이 지역병원을 넘어 글로벌 의료복지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개인별 재능기부가 보편화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노인 및 저소득층은 의료복지를 실질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병원의 재능 기부에 의존해야 한다. ‘전병원’은 인천광역시 만수동에 위치한 척추전문 병원으로, 전영훈 병원장은 사외소외계층 무료의료봉사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병원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인 및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 병원장은 “병원은 환자가 있어야 의료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가져야한다”며 “병원의 재능 기부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의료복지로 확대될 수 있어 전병원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병원이 의료 봉사에 앞장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 병원장은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이용한 뇌하수체 종양치료에 대해 연구한 신경외과의 핵심적인 인재다. 그는 척추·관절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더불어 관련 분야의 의료 수준과 질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척추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수술을 최소화하고, 물리·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함을 원칙으로 신체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적 수술을 시행해 최대한 빠르게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 환자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 병원장의 의료인으로서의 참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기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이 밑바탕이 되지 않은 의료봉사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전병원의 개원은 신경외과 분야였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더불어 현재 척추·관절 중심의 전문 병원으로 변화를 거듭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관절 수술법과 비수술적 치료법 등의 치료 내용도 발전했다.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수술과 비수술에 대해 갑론을박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각 개별에 맞는 진료와 함께 적합한 진단을 내려줄 수 있는 신뢰감 있는 병원과 의료진이다. 전 병원장은 “의료봉사 활동은 작게는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더 나아가서는 한국 의료 질의 향상과 복지 수준까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태원전기…지구촌 밝히는 'LED 조명'

태원전기산업은 지난 2008년부터 ‘디자인과 그린(Design & Green First)’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LED조명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5년간 세계 주요 디자인어워드에서 65회 이상 수상했으며 특허 27건, 실용신안 22건, 디자인 의장 534건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발명의 날 산업포장을 비롯해 2011년 디자인경영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자사 조명연구소에서 고연색성, 장수명 PLS(Plasma Lighting System) 광원 및 PLS 조명기구 개발에 대한 양산을 완료했다. 태원사의 핵심 경쟁력은 LED조명기구 디자인부터 조명설계, 생산까지 토탈솔루션을 구축해 분야별 가장 적합한 조명 솔루션을 신속하게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자인 기획, 개발, 설계분야의 통합관리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30년 노하우로 구축된 LED조명기구 생산 인프라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태원의 생산공장은 충남 아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 2만1520평에 판금, 도장, SMT, 조립, 검사까지 대부분의 공정을 직접수행 하고 있다. 특히, 크린룸 등을 갖추고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품질의 LED조명기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필립스사 등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LED조명기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13년 3월 태국에서 개최한 필립스 글로벌 고객사 초청 컨퍼런스에서 필립스의 HBM-T(옥외용 전용 LED엔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당사의 X-Road 가로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기로 했다. 현재 한국에서 조명기구 분야에서 명실공히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세종문화회관, 인천공항, 청계천 복원공사, 낙동강 살리기 23 공구등의 국책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조명설계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와 유럽, 중동 등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쿠웨이트 쉐라톤호텔 경관조명 및 인테리어 조명설계 및 납품을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당사 중국 법인을 통해 중국 내 여러 프로젝트에 조명설계를 하고 진행하고 있다. 중국 법인에서 올 상반기에 약 1300만 RMB LED조명 매출을 달성하는 등 태원은 한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LED조명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올앤비…20년 노하우 '트러블0에 도전'

“피부 트러블 ‘제로’에 도전한다.” 올앤비 화장품은 수많은 고객관리로 일궈낸, 모든 피부에도 트러블제로에 도전하는 건강한 화장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건강한 피부’를 모토로 지난 2006년에 런칭됐다. 20년간 에스테틱 운영으로 얻은 노하우 및 수많은 고객 관리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가 출발했다. 2010년에는 ‘트러블 제로에 도전’이란 모토 아래 올앤비 기초라인을 출시, 기존 에스테틱용 전문 화장품에서 많은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올앤비 쇼핑몰 사업이 시작됐다. 업체 관계자는 “15년간 피부샵을 운영하며 느낀 것은 기능성 화장품들의 일시적인 피부개선이나 효과가 아닌,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기본임을 알았다”면서 “좋은 밭에서 풍성한 수확을 하는 자연의 원리와도 너무 흡사하다. 음식, 환경, 생활습관 등도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 않나”고 설명했다. 특히, 극예민성 피부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올앤비가 한줄기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는 게 경영진의 설명. 올앤비의 하이코스메틱은 올앤비 화장품에서 운영하며, 트러블 및 여드름을 증정 관리하는 에스테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앤비 직영 에스테틱 하이코스메틱에서의 수많은 고객관리로 미세한 결점까지 보안해 모든 피부에도 트러블제로에 도전한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시적 기능만을 강조하는 제품과 제품의 종류를 늘리기보다 한가지 제품이라도 올앤비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르’와 ‘코스마폴리탄’ 등 주요 여성지에도 홍보되고 있는 올앤비의 가장 큰 장점은 피부관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이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개발됐다는 것. 이어 그는 “대형 브랜드 화장품에 비해 좀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짧은 시간 효과가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서울의 패션 스트리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로수길에 ‘퀵스톱 샵’을 개장해 젊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올앤비가 차원이 다른 스킨케어기술 뿐 아니라 트러블의 원인과 꿀피부를 만드는 비밀을 알려줘 하이스코메틱과의 행복한 만남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앤비는 싸이월드 탑백블록, 네이버 파워블로거, 투데이 1000~10만명의 블로거들과 연계돼 있으며 일 평균 100만명 이상의 네이버와 다음 대표카페와 연계 및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고창군…문화·생태 관광지로 발돋움

‘자연을 품다. 세계적인 명품 생태도시 고창!’ 고창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양 최대 군락지인 고인돌 유적지, 그리고 기암괴석과 낙조가 아름다워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에는 1500년 고찰 선운사를 품고 있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성지이며, 조선후기 봉건사회의 모순과 외세의 침탈에 대항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역사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는 복분자와 풍천장어, 수박, 고추, 바지락 등이 있다. 특히, 고창 수박은 올해로 한국 대표브랜드로서 7년 연속, 고창복분자 ’선연‘은 5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명품수박 출시전에서는 프리미엄급 수박 1통이 경매가 30만원에 낙찰됐다. 고창은 한국 최초 군 행정구역 전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인돌유적지와 람사르습지(운곡습지·고창갯벌), 선운산도립공원,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주요 핵심지역을 연결해 세계적인 문화 및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창군은 청정자연지역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및 이를 이용한 고품질 가공품을 생산하는 한편, 우수한 농수산물·가공품에 생물권보전지역 로고(이하 BR로고)를 부착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함과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 고창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 유일 게르마늄 성분의 온천수로 유명한 석정온천 관광지 ‘고창 Well-Park City’는 건강ㆍ휴양ㆍ레저ㆍ온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자연치유형 리조트(건강리타이어먼트 빌리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2011년에 개장한 골프장과 석정힐스·힐링카운티(펜션), 홀론의원, 온천 휴스파 외에도 온천휴양병원, 노인복지주택, 관광호텔, 승마장, 명품아울렛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방장산 일원에 고창 산악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고자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고, 산악자전거 전용코스‘15km와 ’MTB체험코스ㆍ펌프트랙‘등 트레이닝센터, 치유숲길ㆍ산책로 등을 조성, 가족이 함께 레저와 휴양은 물론 국제 MTB대회도 개최하는 등 레저스포츠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806만명이었고, 올해에는 1000만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강화군…5000년 역사 숨 쉬는 천혜의 땅

“50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바로 강화입니다.” 강화는 우리 한민족의 터전인 한반도의 반만년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수많은 유적지와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보물섬이다.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를 비롯해 천년고찰 보문사, 정수사는 세계적인 유산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역사가 살아있는 마니산과 고려산은 강화만의 또 다른 자랑거리라 할 수 있다. 또한 강화역사박물관, 화문석문화관, 마니산 평화전망대 등 강화에는 다양한 전시 관람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도시이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마니산과 고조선의 삼랑성, 민족사의 고비마다 항쟁의 보루이자 국난극복의 중심지가 된 역사 속 시간들이 강화나들길을 따라 펼쳐져 있어 사계절이 빼어난 풍경과 함께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천혜의 땅’ 강화는 해양성 기후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품질 좋은 농작물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토양과 깨끗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는 강화갯벌을 품에 안은 이곳은 아름다운 산, 바다, 문화가 하모니를 이루는 수도권 최대의 청정문화관광지다. 바다와 갯벌, 산과 황금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강화에서는 강화홍삼, 강화사자발약쑥은 물론 쌀국수, 조미김, 단무지 등의 가공식품 등이 널리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다. 특히나, 강화인삼과 약쑥은 그 맛과 풍미가 뛰어나 이미 세계 유수 언론에서도 극찬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특산품 중 하나이다. 강화에서만 생산되는 강화사자발약쑥은 해풍과 해무 속에서 3년 동안 숙성되어 비타민A와 C의 보고로 환절기 건강식품으로도 손꼽는다. 강화인삼은 고려인삼의 원산지로서 6년근 인삼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타 지역 인삼에 비해 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원기를 보하고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하며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강화인삼은 고려인삼의 원산지로서 6년근 인삼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타지역 인삼에 비해 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원기를 보하고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하며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코암인터내셔널…송도에 재미동포타운 건설 주목

글로벌한 비즈니스 감각과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개발 컨셉트를 통해 한국 및 해외의 대형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코암인터내셔널(대표·김동옥)은 지난 6월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 재미동포타운(Korean American Village)의 시행사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디벨로퍼를 지향하고 있는 코암인터내셔널(이하 코암)은 지난 2005년 현지법인 설립으로 한국에 진출한 기업이다. 한국법인 설립 후 코암은 동서양의 가교역할을 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이 담긴 국제도시 송도의 재미동포타운과 미단시티개발, 포세이돈 리조트 카지노호텔 등의 외국출자자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미 후, 동아일보 지사장과 샌프란시스코 라디오서울사장 등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김동옥 대표는 코암의 비전에 대해 “코암은 뛰어난 글로벌 감각을 갖고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규모 개발 사업에 참여한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양을 하나로 묶는다”는 비전 아래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국제도시 송도 재미동포타운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떠났던 재외 동포들이 다시 고국의 품으로 편히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송도국제화 복합단지 7공구 M2-1, 2블록에 조성될 재미동포타운은 현재 재외동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사전분양(해외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외동포들은 현재 순차적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계약 및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재외동포들이 모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자체 하나만으로 이민사의 큰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6년 완공될 제미동포타운은 5만3,724㎡부지에 지하3층, 지상 49층의 규모로 공동주택(830가구), 오피스텔(1,974실), 호텔(286실), 그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글로벌감각의 설계 및 시공으로 완공될 재미동포타운은 인천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단지 내로 바로 연결돼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해돋이공원, 수변공원, 센트럴파크 등이 녹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코암은 오는 10월 재미동포타운의 한국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드림성형외과…'한국의 미' 세계 알리는 첨병

한국 성형의학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가면서 '한국의 미'에 대한 관심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또한 한국 성형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 되고있다. 드림성형외과는 한국 성형의학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곳이다. 지난 1999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처음 개원한 뒤 2000년에 송홍식 대표원장이 합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성형외과 그룹으로 발전했다. 여러 아이돌 그룹과 연예인들의 성형 성공사레들로 잘 알려진 것에서 볼 수 있듯, 큰 홍보 없이 실력과 결과만으로 지금의 명성을 만들어낸 곳이다. 드림성형의 중심에는 서울대 출신의 전문의들을 이끄는 송 대표원장이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외래 초빙교수이자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ASAPS) 국제 정회원이기도 한 그는 2008~2012년 SBS슈퍼모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최고의 진료 수준을 인정받는, 한국의 미를 세계로 알리는 데 앞장서는 주인공이다. 송 대표원장은 “드림성형의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는 경험 많은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료에 있다”며 “환자의 입장과 원하는 점을 고려해 최적의 진료를 시행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성형의 특징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드림성형이 세계 곳곳에 지점을 내는 이유는 해외에서 찾아온 고객들을 위한 사후 관리(after care)를 위해서다. 수술 이후에도 고객과 꾸준히 소통을 하며 필요한 치료와 시술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경영 철학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세계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는 지난 2010년 베벌리힐스 인근에 지점을 오픈했다. 이 지점에는 예일대학 출신이자 현 UCLA 외래조교수로 있는 케네스 김 박사가 진료를 맡고 있다. 그보다 2년 전인 2008년부터는 중국 상해에 20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급 미용센터인 상해드림의료미용의원을 개설했으며,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에도 현지 기업과의 합작으로 지점을 오픈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만도 수십 군데의 병원에서 협력을 제안한 상태라는 점은 드림성형이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송 대표원장은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가 변하면 바뀔 수 있지만 젊음과 건강이 주는 아름다움은 시대가 바뀌어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며 “성형은 마술이 아니라 의술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과 개성을 잘 살리는 기회로 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복지부서 인증한 명품병원

성에 대한 관심이 이전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다뤄지는 시대이다. 하지만 이혼율도 급증하고 있으며, 불륜 기사도 쉽게 접하게 된 게 현실이다. 부부간의 소통 부족이 신뢰관계를 흔들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한사랑산부인과는 질성형수술, 요실금장애, 성기능장애 등에 대한 여성성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민국 명품 병원 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 병원을 이끄는 심상인 원장은 다양한 여성 수술을 통해 부부관계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성형을 통해 성을 임신만을 위한 도구가 아닌, 부부간의 대화의 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사랑산부인과 심 원장의 이같은 접근법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기술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기도 하다. 현재 레이저질성형수술이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여성성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홈페이지에 한사랑산부인과를 첫번째 여성성형부분 산부인과 의원으로 등록한 까닭이다. 한사랑은 여성성형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 고객들이 차원 높은 의료기술을 접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간 중국 심천을 시작으로 상해를 거쳐 광저우 진출 계획이 세워져 추진 중에 있다. 이미 중국과 카자흐스탄에서 방문단을 초대한 바 있으며, 일본 유명 포털 관광 사이트가 심층 취재를 해가기도 했다. 이제 한사랑의 시선은 미국 진출로 맞춰지고 있다. 이를 위한 마케팅과 활동이 이미 진행중인 상태다. 여성성형과 관련한 해외시장 개척 및 의료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미국 진출 이후 시장 규모를 보다 크게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심 원장은 “의학발전으로 여성 수술 분야 또한 수술 방법 등에 여러 선택사항이 많아졌고 수술이 아니더라도 상담부터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만큼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성형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앞세워 미국 등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올마켓…IT 기술로 신유통 사업 구축

IT기술을 유통 사업에 접합하는 기술로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올마켓(대표 박도제)이 글로벌 시장을 조준한다. 올마켓은 신개념의 IT 기술을 통한 유통의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이다.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제공업체로 2010년 설립된 신생 업체로, 2011년 소매와 유통의 구조적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구매와 마케팅을 함께 병행하는 개념을 도입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이다. 한국 내에서는 백화점 및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중국 청도 및 각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4만개 매장을 통한 해외 유통사업도 시작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대형이동통신회사들과는 IT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 콘텐트 사업도 벌이는 등 빠르게 영업을 넓혀가고 있다. 이 업체의 사업 방식은 모든 정보를 온라인상에 저장하는 클라우드(cloud) 서비스인 올크라우드(allcloud.co.kr)를 기반으로 한다. 올크라우드 안에 집약된 다양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사용자(고객)들이 새로운 정보와 유통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사용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각각에 맞는 정보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업체의 박도제 대표는 “IT와 유통을 하이브리드 식으로 결합했다고 보면 된다”며 “올클라우드의 전자명함, 블로그, 홈페이지 등의 사업들이 결합돼 고객들은 남보다 알찬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올마켓은 이제 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유통망은 어느정도 구축된 만큼, 미국쪽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올마켓이 회사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할 파트너를 구축하는 것도 목표이다. 박 대표는 “의료관광 사업을 위해 이미 한국내 건강 검진과 성형외과, 피부과, 스파 등의 협력업체망을 구축하고 있어 해외 거주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할 여건은 곧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한국 문화 체험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마켓은 21세기 유통사업의 허브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신유통 사업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유통망을 만들어 브랜드 인지도 구축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맞는 활기찬 행보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청담 러닝…디지털 플랫폼 '스마트 러닝'

교육계의 글로벌 화두는 '스마트 러닝'이다. 이 스마트 러닝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이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청담러닝은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 교육기업 중 하나. 실제로 2011년 8월 청담러닝이 업계 최초로 론칭한 스마트 클래스에 이스라엘 교육부 관계자 및 일본 교육기업이 탐방을 진행한 바 있으며 종이 교재 대신 탭(Tab)을 활용한 인터랙티브한 수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청담러닝은 미국 대표 기술교육 전시회인 ‘2013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에 참가, ‘청담 스마트 러닝 솔루션’과 ‘April 2.0’, ‘SELP(SMART Expression Learning Program)’를 선보이며 ‘교육기업이 개발한 학습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는 차별성으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체는 스마트 러닝의 선진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다양한 결과물 외에도, G러닝(Game based learning)인 '클루빌', 독일 벨러덕과 공동 개발한 영유아 창의사고력 프로그램 ‘미니벨로(mini VELO)’, 창의 사고력 수학 교과인 ‘CMS 에듀케이션’ 등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학원 브랜드뿐만 아니라 교육 컨텐츠, 플랫폼으로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청담러닝의 대표 마케팅 전략은 창의성 프로그램의 글로벌 스마트 러닝 마켓 진출 및 글로벌 진출 학원 브랜드들의 사업 가속화라 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미국, 중국 가맹점 개설을 바탕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으로까지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올해 8월 업체는 자사 브랜드 중 하나인 ‘청담어학원’에 새로운 학습 모델인 ‘청담 3.0’을 론칭, 또 한번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시화했다. ‘청담 3.0’은 기존 교실 학습에 에듀테크를 융합한 스마트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러닝’이다. 김영화 대표이사는 “청담러닝의 지난 5년은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상품 개발에 치중하며 스마트 러닝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왔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새로운 5년은 교실 학습에 융합한 스마트 러닝 플랫폼으로 국내외 K-러닝 마켓 개척에 주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경기도 파주시…재정건전성 우수 지자체 영예

경기도 파주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외국기업 투자가 줄을 이으며, 파주시는 경기도 전체 외자유치 총액의 85%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해에는 한국 최고 수준의 국·도비 확보 증가율을 보였고, 빚더미 지자체에서 재정건전성 우수 지자체로 전환되는 성과도 일궈냈다.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통일 한국의 중심도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게 파주의 계획이다. 최근 안전행정부 발표에 따르면 파주시의 지난해 말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10.7%를 기록했다. 2010년 말만 해도 17.5%에 달할 정도로 채무가 많았던 파주다. 이같은 빠른 속도의 변화는 이인재 파주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시 전체가 지방채 발행 없이 채무상환에 주력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한 결과다. 비용을 줄이고, 예산을 시급한 시책사업에 투입하는 동시에, 국비와 도비를 더 확보하기 위해 시 공무원 전체가 노력하기도 했다. 시의 발전상은 외자유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이후에만 2조4170억원의 외자가 파주에 몰렸다. 2010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파주에 신규 투자한 기업만 218개다. 파주시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 물류수송의 최적지로 꼽힌다는 점을 부지런히 기업들에게 알린 결실이다. 또한 수도권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공급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발맞춰 파주시는 국지도 확포장 공사를 진행하고, 대중교통 확충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시 차원에서 투자기업을 직접 방문해 고충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기업지원에 나서는 소위 ‘기업 SOS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사업에도 힘이 모아지고 있다. 2010년 70억원이던 파주시의 교육지원예산은 3배 가까이 늘었다. 그 결과 지역 내 학생들의 학력 수준과 대학진학률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도심과 농촌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 방과후 학교 개교 등도 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파주시는 이같은 노력 속에 시민과 소통 또한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발전을 위한 투자를 하면서 남북 간 화해기류가 조성됐을 때 통일의 관문 역할을 파주시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지금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민선5기 시정방침과 역점시책에 맞춰 모든 사업들을 착실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대구광역시 동구청…'아양철교' 문화유산으로 재탄생

대구 동구에는 올 가을 새로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명소가 하나 들어선다. 이재만 구청장을 중심으로 동구 전체가 한마음으로 만들어 온 아양철교가 산업문화유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아양철교는 대구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금호강을 건너는 다리다. 1917년 개통돼 경부선과 중앙선을 잇던 옛 대구선의 한 구간으로, 철거를 눈앞에 뒀던 다리다. 하지만 동구청은 아양철교가 대구 산업화의 일면을 보여주는 시대적 유물일 뿐만 아니라 대구의 발전상을 머금고 있는 문화유산이라는 판단 하에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6년여에 걸친 노력이 올 가을에 완료되고 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 설계를 담당한 국내 시각다지인 분야 최고 권위자 서율대학교 백명진 교수팀은 이 사업을 국제디자인전시회 등에 출품,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 아양철교 리모델링은 전 세계의 도시들이 치열하게 펼치는 경쟁체제 속에 어떻게 차별화된 비교우위를 만들고 지켜나가는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의 하나이다. 교통의 중심지로 예로부터 산업화의 중심이 됐던 동구는 이제 혁신도시와 첨단의료 복합단지, 동대구광역 복합환승센터 등 대구 경제발전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첨단 도시로의 발전상 속에는 고풍스러운 한국의 멋을 간직한 공간들이 함께 자리한다. 동구가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대구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을 보태는 부분이다. 그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옻골마을이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 상류층 전통가옥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동구는 이 옻골마을의 전통성을 살려 다양한 체험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풍스런 한옥에서 숙박하며 서당교실, 다도, 예절교육, 떡메치기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팔공산을 배경으로 한 ‘국제관광선원’이 있다. 동북아 10대 관광명소로 선정된 팔공산에서 현대인들이 선, 명상, 수행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현대 문명의 편리와 전통 문화의 아늑함이 공존하는 힐링이 있는 곳이다. 동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라질 뻔한 산업문화유산을 전례 없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도심의 균형적 개발과 함께 한국의 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대구 동구의 모습에서 한국 지자체 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현대자동차…일본차 제치고 미국 성장 '씽씽'

일본차의 엔저 역습에도 현대자동차의 미국내 성장세가 거침없다. 현대자동차는 2013년 상반기 미국에서 36만1010대를 팔아 전년 대비 1.2%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엔저의 힘을 받은 도요타는 현대차보다 7배나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현대차의 성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는 현대차의 재고가 빠듯하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현대 측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부터 3교대로 전환해 생산규모를 36만대로 확대했는데도 불구하고 판매 수요를 따라잡질 못해 물량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특히 일부 모델은 출시한지 오래돼 신차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선전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업계 전문가들은 무역장벽을 넘기 위해 설립한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적인 로컬화가 현대차가 자동차 본토 미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비결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의 주재원들은 본사와의 브릿지 역할만 수행할 뿐 현지인에 의해 공장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 평균대비 2배 가까운 급여와 후한 복리후생제도를 만들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면서 “이렇게 형성된 신뢰관계에 기초해 회사가 진행하려는 사업에 대해 근로자들이 회사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지화 경영을 통해, 노사간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런 관계는 노동 효울성과 생산성 제고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2교대에서 3교대로 바꾼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UPH)는 73대로 생산성도 품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중·소형차 뿐만 아니라 대형차까지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등 대형차 4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현대차는 대형차 판매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 것. 지난해 현대차의 전체 대형차 판매도 4만6376대로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전체 판매중 대형차 비중 역시 전년보다 1.2% 포인트 증가한 6.6%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노사관계에 엄격한 품질관리 등 우수한 경영으로 현대차는 미국에서 성공의 프리웨이를 씽씽 달리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강조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차병원그룹…미래형 병원 '차움'으로 큰 도약

줄기세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차병원그룹은 '글로벌 생명과학' 의료그룹으로서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2012년 국제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를 오픈하고 지난해 'CHA 국제 줄기세포 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제줄기세포 임상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달 초에는 미국 10대 대학·병원 그룹으로 유명한 웨이크 포레스트 그룹과 미국 내 차움 설립과 이노베이션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생명과학 의료그룹으로서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차움'은 세계 최초로 동서양 의학은 물론 대체의학과 첨단의학을 총 집결한 라이프센터로 글로벌 메디컬 트렌드를 이끄는 차세대 신개념 의학의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2010년 10월 설립된 차움에서는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물론 어느 곳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동서양 의학의 융합, 줄기세포의 보관과 치료, 유전체 검진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차움 관계자는 "벌써 입소문을 타고 세계 각국의 부호와 유명 운동선수, 배우들이 건강검진과 줄기세포 보관 등의 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특히 차움을 통해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세계적인 부호들은 향후 연구가 속도를 내면 이곳에서 줄기세포 치료까지 한꺼번에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국부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차움은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파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관리 성형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서 메디컬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곳으로 미래형 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차병원그룹의 분당차병원도 최근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세계 수준의 연구경쟁력과 인프라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발판 삼아 차병원그룹의 53주년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이용한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환자의 제대혈줄기세포 치료 임상연구 ▲퇴행성 관절 염의 지방 줄 기세포 치료 임상연구 ▲위축성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에 배아줄기 세포 유래 망막 치료제의 망 막하 이식 임상시험 ▲스타가르트병 환자에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 치료제의 망막 하 이식 임상 시험 ▲파킨슨병 환자에 태아 뇌 줄기세포 이용한 파킨슨병치료제의 뇌 이식 임상시험(세계최초) 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원활한 줄기세포 연구 및 성과 위해 줄기세포 법률 규제 용이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진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심사평] '글로벌 경영 지향' 우수 기업 평가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 및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는 전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글로벌한 경영감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을 실천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미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경영대상’은 국내 각 분야에서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수상 기업들을 해외 유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글로벌경영대상은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응모하여 글로벌 경영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기업은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넓은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글로벌 경영대상은 단순히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이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에게 글로벌 경영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된다. 글로벌경영대상의 심사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이루어졌다. 첫 단계에서는 분야별로 글로벌경영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기업들을 선정했다. 그런 후 글로벌경영의 정도를 측정하는 5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계량적인 평가를 실시하였다. 2단계에서는 심사위원회가 후보 기업들의 글로벌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공적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충분한 토의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하였다. 아무쪼록 이번 글로벌경영대상이 국내의 수많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 영예의 2013 글로벌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의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2013-09-12

[글로벌경영대상] 국경·문화 뛰어넘어 '세계 최고를 꿈꾼다'

글로벌 경영은 한국 기업들에게 더이상 도전이나 목표가 아닌 현실이다.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와 뒤이은 세계 경제 전체의 동반 불경기라는 파고를 넘어 지금에 이른 기업들에게 격렬한 경쟁이 계속되는 한국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글로벌 경영은 더이상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SNS로 이어지며 소통의 속도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지금에는 이전과 같은 자본력이나 체계적인 유통망이 없더라도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다. 그러나 낮아진 진입장벽은 그만큼 모든 부분에서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걸 의미한다. 뛰어난 경쟁력과 도전 정신 없이는 넓디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냉정한 시장 논리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환경이다. 그렇기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미주 중앙일보의 글로벌 경영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시장 개척에서 남다른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메디컬 기업들을 위주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이같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가장 격렬하게 느끼는 곳이다. 기업의 규모가 장점인 것은 분명하지만, 규모가 항상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은 갈수록 많은 사례를 통해 시장에서 증명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기회의 문이 이전보다 더 크게 열렸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그외 국가들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된다. 특허를 포함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도전은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자체들 역시 글로벌화의 중심에 서있다. 미국 조지아 주정부가 주지사를 중심으로 현대기아차 공장 유치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는 사례야 말로 지자체가 펼치는 글로벌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정책 수립이 지역 경제 발전과 세계적인 명소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이미 다수의 한국 지자체들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캠프 등의 프로그램, 해외 대기업 및 국제 행사 유치 등으로 글로벌 경영을 구현하고 있다. 의료기업들은 한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역량을 갖춘 업종으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최상위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우수한 의료 인력과 기술을 갖춘데다,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용은 비슷한 역량을 가진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대중 문화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유행이 되고 있는 한류 열풍은 의료 서비스를 문화 및 관광 상품과 접목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해외 환자의 한국 유치는 물론 차병원그룹이 미국에 직접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 처럼 해외 시장을 직접 공략해 성공한 사례까지 있다. 글로벌경영대상은 시장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있는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올린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번 수상기업들은 국경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성공해 진정한 글로벌화를 이뤄내고 있는 곳들이다.

2013-09-1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